▲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청은 최근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담긴 합성물을 최초 제작·유포하거나 중간 유포한 피의자 총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합성물은 광주일보 제호를 사칭한 허위 신문기사 형태로 제작됐으며, 합성물에는 ‘5·18, 북에서 지령받은 간첩들 무기고 탈취, 계엄군 무차별 공격’이라는 제목의 허위사실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경찰청은 이 중 최초 제작·유포 피의자에 대해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며,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 게시물 분석과 통신·계정 추적 등을 통해 유포 피의자들을 확인했다. 이후 압수·수색 등 수사를 통해 지난 7월 3일 최초 제작·유포자인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시청하면서 5·18이 북한군의 지령을 받은 간첩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사람들이 믿게 하고 싶어 AI 앱을 통해 해당 허위 신문기사 이미지를 제작·유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최초 제작·유포자뿐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끝까지 추적해 엄정 처벌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