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가 월출동 해산마을의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약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성과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북구의 첫 번째 도시재생 분야 공모 성과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월출동 해산마을이며, 도심과 떨어진 농촌동으로,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이고,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 비율도 높아 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주요 지원 내용은 안전 인프라 확충과 노후 주택 정비 등이다. 

북구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0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29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안전 기반 정비와 노후 주택 정비, 생활 인프라 개선이며, 북구는 먼저 붕괴 위험이 있는 공·폐가를 정비할 방침이고, 마을 곳곳에는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한다. 안전난간도 설치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도 추진되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주택 내외부 수리를 지원한다.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병행하며, 북구는 LPG 가스 배관망을 신설해 기존 도시가스 미공급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비좁은 마을길도 정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업 기간 중 노인돌봄과 건강교실, 마을학교 등을 운영해 주민 간 소통을 높이고 공동체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과 함께 오랜 기간 소통하고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