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축산농가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함평군은 3일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침수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축산농가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이하 한우협회)에 고성능 수중펌프 5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업 방식은 관내 축산농가가 수중펌프를 함께 사용하는 ‘공동 활용’ 방식이며, 함평군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농가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했다.

군은 수중펌프 5대를 한우협회에 지원했고, 한우협회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축산농가에 지원받은 수중펌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농가의 장비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배수 작업을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양문오 전국한우협회 함평군 지부장은 “사전에 침수피해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수중펌프를 지원해주신 이남오 함평군수님께 감사드리며, 협회도 장비를 철저히 관리해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가 집중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