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정 다사랑의료재단 이사장

광주다사랑병원이 보건복지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광주다사랑병원은 특정 질환에 대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확충하기 위한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은 의료기관이 전반적인 응급기능을 수행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응급의료기관이나 응급의료센터 기능을 전반적으로 수행하지 않는 병원도 특정 분야 진료역량을 갖추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이행에 따라 2025년 7월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기존 지원 분야는 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 뇌혈관 등 5개 분야다. 정부는 이들 분야에서 총 29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해 왔고, 이번에는 신규 참여기관도 추가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기관 신청을 받았으며, 이후 신청기관의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의해 총 8개소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소아 2개소, 뇌혈관 1개소, 알코올 5개소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정신 응급 분야인 알코올 영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알코올 문제는 자살 시도나 폭력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24시간 상시 대응이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알코올 중독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다사랑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필수특화 분야에 대한 24시간 진료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병원은 의료진 당직 대기 비용인 ‘24시간 진료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또한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응급 대응, 진료 협력 성과 등을 평가받아 ‘성과지원금’도 지급받는다.

신재정 다사랑의료재단 이사장은 "호남지역 유일 알코올 치료 전문병원으로 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알코올 중독 치료 전문병원 5년 연속 선정 등 알코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어 "이번 선정을 계기로 중독 환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다사랑병원이 보건복지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광주다사랑병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