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민선 9기 첫날 효도 행정과 재난 안전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7월 1일 오전 10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은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 복지, 효행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김 구청장은 취임식 이후 배식 봉사로 첫 일정을 수행한다.

남구는 이번 일정이 어르신을 먼저 섬기고 효를 모든 행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낮은 자세로 새롭게 출발해 어르신이 잘 사는 으뜸효 남구를 만들겠다는 뜻도 담겼다.

김 구청장은 정식 취임에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백운광장 인근 양우내안애 앞에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추모 대상은 세월호와 이태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로, 이번 추모 일정이 재난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사회적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는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 간부 공무원들도 추모 대열에 함께한다.

김 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며, 영산강 줄기에 있는 화장 배수펌프장과 양촌 배수펌프장을 찾는다.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한후, 침수 취약지역의 대응 준비 상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붕괴 위험지구로 지정된 진월동 대주아파트 2차 인근 급경사지 현장을 방문한다. 김 구청장은 이곳에서 사면 안전 상태와 배수시설 등을 확인하며 장마철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현장에서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민선 9기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재난 예방부터 생활 안전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