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아연 광주시회는 11일 전일빌딩에서 ‘품격 있는 아파트’ 조성을 위해 아파트 회장, 동대표, 자생단체장,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동대표 역량 강화 교육’ 실시ⓒ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 제공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약칭 전아연 광주시회)가 공동주택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동대표 교육을 진행했다.

전아연 광주시회는 11일 전일빌딩에서 ‘품격 있는 아파트’ 조성을 위해 아파트 회장, 동대표, 자생단체장,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동대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집행, 선진 관리와 감사요령’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교육과 함께 주민들에게 유익한 당면 현안 실천 방안도 설명했다.

한재용 광주시회장은 아파트 회장들이 업무를 잘 수행하더라도 오해와 불신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이익과 보탬이 되는 새로운 업무는 회의를 통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 회장은 최근 “옥상을 활용해 열 감소와 방수 보강 효과와 태양광 설치로 가구당 공용전기료 1만 2천 원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사례를 소개하고 이어 “외벽 도색 시 베란다 창틀 실리콘 공사를 가구별로 신청받아 공사하지 말고 장기수선계획을 개정해 전 가구가 공동으로 신청토록해 공사를 하면 비용이 저렴하고, 일부 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집행에 대해서는 전 광주시 자문위원 이완주 이사가 강의했다.

이 이사는 “장기수선충당금 소액을 사용하고자 하려면 반듯이 장기수선 총론에 소액 사용에 대한 사항을 명시하여야 한다”며 “장기수선 계획서에 전체세대 계량기의 교체 계획이 수립된 경우에는 계획에 따라 충당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진 관리와 감사요령에 대해서는 정현수 광주시회 사무처장이 설명했다.

정 사무처장은 “선진 관리란 모든 정보는 입주자에게 공개하고, 결정은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 지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비용을 절감한다” 이어 “감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항으로 쪼개기 수의계약, 행위허가 미준수, 계획에 없는 공사의 무리한 집행 등을 들며 이런 사례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회는 주민들의 관리비로 운영되는 자치관리 공동주택의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광주시회는 임기 제한, 용역비 분기별 공개 등 10여 개 항목에 대해 정부에 개정을 건의하고, 오는 9월 국정감사에서 제도 개선 사안으로 지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