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K-Food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한·베 피클볼대회’ 개최ⓒ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스포츠 교류와 K-푸드 체험을 결합한 홍보 행사를 열고 전남 농수산식품 알리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6 K-Food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한·베 피클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푸드와 전남 농수산식품을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도는 베트남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피클볼 경기에 전남 음식 체험, 한국 전통놀이, 수출상품 홍보를 결합했다. 참가자들이 스포츠 교류와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며 K-푸드와 전남 농수산식품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한 것이다.

행사에는 교민과 현지인,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고,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호치민 한인회, 현지 피클볼 동호회 등도 함께하여 이를 통해 한·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베트남 참가자들은 피클볼 경기를 함께하며 우호와 친선을 다졌다.

전남도는 스포츠를 매개로 형성된 교류 분위기를 K-푸드 체험과 수출상품 홍보로 연결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으며, 행사장에서는 전남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K-푸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남도는 김치 버무리기, 김밥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등을 선보였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마련해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농수산식품과 수출 유망상품 홍보관도 운영되어, 현지 소비자와 교민을 대상으로 전남 제품의 맛과 품질,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전남 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박(여,37)모씨는 “베트남 생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전남산 배추와 양념으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며 “어머니가 담가주시던 김치 맛이 떠올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애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전남 농수산식품의 매력을 함께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