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환호하고 있다ⓒ민형배 캠프 제공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시정을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끌게 됐다.

민 후보는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 79.0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 당선인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 진보당 이종욱 후보, 무소속 김광만 후보를 제치고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 이후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의 첫 수장이라는 점에서 선거 전부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

민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의 문 앞에 섰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며 “이 새로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지역이 주도하는 압도적 성장의 길을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전남의 에너지 자원과 광주의 인공지능·문화 역량을 결합한 신성장 거점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 시민주권정부 수립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남일보 기자와 시민단체 활동을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민선 5·6기 광주 광산구청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제21·22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초대 시장에 오르게 된 민 당선인은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행정체계 정비와 지역 간 균형발전, 산업·교통·의료 인프라 확충 등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